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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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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3. 09. 19. 15:29

불법소각 근절 및 산불 피해 예방 총력
예산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예산군 신양면 가지2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4개 우수마을 중 1개 마을인 신양면 가지2리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표창을 전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봄철 농촌지역 산불 발생의 주요원인이 불법소각 행위라는 점에 착안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이를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산림청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올해 군에서는 287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 중 4개 우수마을과 1명의 우수마을 이장이 선정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신양면 가지2리, 대흥면 상중리, 덕산면 사천2리, 고덕면 몽곡2리 마을은 봄, 가을철 일체의 소각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약 및 참여로 소각행위 근절 및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한 결과 단 한 건의 불법 소각행위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현판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신양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지2리 류호중 이장에게는 산림청창 표창이 전수됐다.

최재구 군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가운데 불법소각 행위가 근절돼 산불로부터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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