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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봄철 농촌지역 산불 발생의 주요원인이 불법소각 행위라는 점에 착안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이를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산림청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올해 군에서는 287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 중 4개 우수마을과 1명의 우수마을 이장이 선정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신양면 가지2리, 대흥면 상중리, 덕산면 사천2리, 고덕면 몽곡2리 마을은 봄, 가을철 일체의 소각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약 및 참여로 소각행위 근절 및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한 결과 단 한 건의 불법 소각행위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현판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신양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지2리 류호중 이장에게는 산림청창 표창이 전수됐다.
최재구 군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가운데 불법소각 행위가 근절돼 산불로부터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