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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은 발레 '돈키호테'를 다음 달 6∼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돈키호테'는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 소설에 마리우스 프티파와 알렉산더 고르스키가 안무를 붙인 작품으로 러시아에서 초연했다. 기사 돈키호테의 모험을 다룬 원작 소설과 달리 선술집의 딸 키트리와 젊은 이발사 바질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돈키호테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이뤄주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강미선은 남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키트리와 바질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손유희와 이현준,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와 이동탁, 홍향기와 강민우가 키트리와 바질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