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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섬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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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9. 17. 14:19

대부도
안산시 대부도가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5곳에 선정됐다. 사진은 대부도 낙조 모습/안산시
경기 안산시 대부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섬으로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계절마다 관광하기 좋은 섬 홍보를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을섬은 안산의 대부도를 비롯해 인천 강화군 교동도, 전남 여수 금오도, 경남 남해군 조도·호도, 제주도의 추자도 등 5곳이다.

수도권에서 가깝게 찾을 수 있는 '낙조가 아름다운 섬' 대부도는 해안선을 따라 걷는 대부해솔길부터 아름다운 일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탄도 바닷길, 구봉도 낙조전망대,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방아머리해변, 대부광산 퇴적암층 및 다양한 해양레저체험 등 쉼과 여유를 주는 힐링 명소로 꼽히고 있다.
선정된 5곳은 한국섬진흥원에서 11월까지 유튜브, TV프로그램, 홈페이지, 공모전, 홍보영상, 홍보책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진숙 시 대부해양본부장은 "연간 10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천혜의 해양·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한 대부도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서해안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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