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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관저에서 퇴임할 예정인 이종섭 국방부·김현숙 여성가족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퇴임한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찬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와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이라고 격려하며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경우 퇴임 이후 방산 수요가 많은 국가에 대사나 대통령 특사로 파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 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하는 2차 개각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회에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