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온라인 자가검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최종 유형균 결과에 따라 4~10회 지원된다.
이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온라인 검진 도구를 활용해 자가검진을 하고, 2단계에서는 자가검진 결과를 활용해 상담사와 자기 이해 심화 상담을 4회 시행한다. 3단계에서는 마음건강 상태 최종 유형을 일반군·도움군·임상군으로 나눠 일반군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상군은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관리하고, 도움군은 추가 상담을 최대 6회 지원한다.
고립·은둔 청년 등 취약 청년에게는 사업 참여를 우선 보장하는 형태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사업 통합관리 방식을 통해 마음건강 상담을 우선 제공하고, 초기 진단부터 유형분류, 심화상담, 전문기관 연계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청년이 즐길 힐링체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축제와 프로그램도 연계·확대하고 있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차별성은 '과학적·체계적 진단 측정' '객관적 데이터 관리' '회복성 검증을 위한 성과평가'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더욱 살뜰히 보살피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