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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이튿날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 약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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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9. 15. 11:24

파업 참가자 수 4783명…전날보다 2000명 늘어
철도노조
서울역 전광판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을 안내하는 문구가 띄워져 있다./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이튿날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약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9시 기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이 79.3% 수준이라고 밝혔다. 열차별로 수도권 전철 84%, KTX 77.5%, 여객열차 75.9%, 화물열차 19.5%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 수는 코레일 출근 대상자 1만8302명 중 26.1%에 해당하는 4783명이다. 전날보다 파업 참가자 수가 1980명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퇴근 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전철을 평시 대비 출근 시간대 90%, 퇴근 시간대 80% 이상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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