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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핵심사업 추진 부서 팀장, 팀원을 대상으로 '경주시 메가프로젝트 발굴 TF'를 구성해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TF 구성은 정부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정책과 지방시대의 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대형 먹거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이들은 월 1회 이상 정책동향, 산업트렌드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 도출과 사업화를 위한 토론을 이어 나간다.
특히 토론은 해당 업무와 관계없이 개최되며 건설, 보건, 교통,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
향후 시는 정부의 각 분야별 육성시책에 발 맞춰 정책화와 국비확보 등 성과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성학 TF단장(부시장)은 "경주의 탄탄한 미래를 위해서는 개별부서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핵심 정책 위주의 성과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경주의 다양한 인프라를 분야별로 체계화해 과학, 스포츠 등 전 분야를 망라한 새로운 먹 거리를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신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 형산강 프로젝트 선정 등 54건의 공모사업에 이어, 올해는 소형모듈원자로(SMR)국가 산단 과 동남 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의 공모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