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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회원들 300여 명은 지난여름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지역 내 크고 작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불의의 사고나 부상, 고령 등으로 인해 고추 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6개 읍·면 10농가에 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라이온스클럽 경북지구 일손 돕기는 영양라이온스클럽 이동욱 회장이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인 영양고추의 본격 수확철에 일손부족이 심화됨에따라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루어 졌다.
이동욱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향후에도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 대해 꾸준히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영양읍 대천리 허모씨 농가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입원으로 인해 고추수확 시기를 놓칠 뻔했는데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서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회원들의 일손 돕기로 관내 일손부족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일손부족 농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