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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이천시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해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함께 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2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최대50% 할인된 특별가격으로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과 로봇·드론 체험관을 운영했고 시간대별로 공연도 진행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도록 하여 방수 돗자리, 장바구니 등도 증정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창업 및 취업 서비스 안내 등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과 시의회 의원, 유관 기관에서도 방문해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숲속마켓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시가 앞장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