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플래닛주민센터, 소셜트립 업무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3. 09. 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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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여행으로 지역 활성화 기대
소셜트립 함양 활성화 업무협약식 (1)
진병영 함양군수(왼쪽 네번째)가 8일 군청에서 소셜트립 전문 여행사인 ㈜플래닛주민센터와 '소셜트립 IN 함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8일 군청에서 소셜트립 전문 여행사인 ㈜플래닛주민센터와 '소셜트립 IN 함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찬우 ㈜플래닛주민센터 대표를 비롯해 소셜트립 5기 참가 외국인 청년 등이 함께했다.

소셜트립은 지역 문화 체험과 사회적 활동(봉사활동)을 결합한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다녀가는 것을 넘어 지역을 체험하고 그에 녹아드는 ESG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함양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셜트립 여행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 등 상호 공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셜트립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내 유휴시설 활성화에 공동 노력 △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사회관계망을 활용한 홍보 △참가자 편의사항 지원 △유관기관 안내·협조 및 홍보 지원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각기 다른 주제로 4회 실시하여 총 100여명의 외국인 청년들이 참여했고 올해말까지 총 150명 이상을 모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상시운영을 통해 소셜트립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우 플래닛주민센터 대표는 "처음에는 풍부한 지역 자원을 가진 함양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셜트립을 시작했다"라며 "이제는 함양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소셜트립을 통해 함양이 더욱 활기차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고장이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선비의 고장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많은 분들이 진정한 로컬의 매력을 함양을 통해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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