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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경로당을 ‘어르신 일거리’ 공간으로…공동작업장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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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9. 07. 16:44

어르신 활력 공간으로 육성…올해 2곳 모집
영암군 청사 전경4
전남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이 경로당을 어르신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여가 선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작업장으로 운영한다.

7일 영암군에 따르면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은 경로당 이용해 단순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가 이뤄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재료비·운영비 지원 등을 골자로 공동작업장을 운영할 경로당을 모집하며,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건강증진, 유대 강화 등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을창고 등 경로당 인근 유휴공간과 연결해 더 큰 마을작업장으로도 확장할 개획도 가지고 있다. 올해 영암군이 모집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2개소로 내년 참여 마을도 수시 모집 중이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으로는 통발·수세미·메주·고추장 만들기, 국화·다육식물·쌈채소 재배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 공동작업장 사업은 영암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폐쇄됐던 경로당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상운영되고 있다"며 "마을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생산적 복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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