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광명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06010003536

글자크기

닫기

광명 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9. 06. 16:38

의료급여 수급자 가정에서 필요 서비스 제공 받아
광명시청 전경(신)
광명시청사 전경/시
경기 광명시는 의료급여 퇴원자에게 의료와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 달 이상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 의료기관, 식사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서비스 필요도에 따라 의료급여관리사가 개인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질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한 사람 가운데 퇴원 후 주거지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다만, 퇴원 후 건강 악화의 우려가 있거나 재입원 가능성이 있는 수급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상이 아닌 가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