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고흥군의회, 광주 군공항 ‘유치의사 없다’ 입장 발표

기사승인 2023. 09. 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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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고흥군 군공항 이전 반대입장 공식적 밝혀
고흥만 간척지 일원 지역 신성장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
고흥군청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 고흥군이 고흥군의회와 함께 발표한 공동 입장문을 통해 광주 군공항 유치 의사가 전혀없음을 지난 2020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밝히며 군공항 이전에 대해 선을 그었다.

5일 고흥군과 고흥군의회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고흥만 간척지는 드론실증단지 등 미래항공과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인프라시설이 집약된 곳으로 고흥만 간척지 일원을 지역 신성장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과감한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대의 성과가 나오도록 군민과 향우, 전 공직자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더 이상 소모적 논쟁이 없기를 바란다"고 광주 군공항 유치 반대입장은 분명히 했다.

한편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함께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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