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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캠퍼스는 에어부산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 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 탐색 기회와 양질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항 △캐빈 △일반직 3개 분야 중 희망하는 부서에 2개월간 배치돼 실제 현업 종사자들을 통해 직무에 대한 실습과 교육을 받는 '일반형 현장 직무 실습 프로그램'과 △항공 정비 △공항 지상직 분야로 나눠 3개월간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는 '심화 실습형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지난 31일에는 일반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36명의 교육생들이 현업 종사자들에게 직무에 대한 노하우 등 눈높이에 맞는 실무교육과 실습을 마친 뒤 수료했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항공기 시스템, 항공 기상 및 역학, 항공보안 등 항공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해 교육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지 수료생은 "비상장비 사용법이나 응급처치법 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보람찼고, 두 달간 에어부산의 일원이 되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지역 내 예비 항공인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어부산이 가진 자체 교육 시설 등을 활용해 수도권 대비 부족한 체험이나 교육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