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특화메뉴 개발 사업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해 봉화만의 특색있는 맛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성시장 상인들의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특화메뉴로 개발할 메뉴 11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요리는 메인메뉴 6종(버섯비빔국수, 버섯소고기전골, 표고버섯떡갈비, 얼큰버섯만두전골, 버섯육개장, 버섯배추불고기), 사이드 메뉴 5종(새송이마늘장아찌, 들깨소스버섯무침, 버섯두부샐러드, 표고버섯탕수육, 버섯피자빵)이다.
내성시장 상인이 직접 레시피 개발에 참여하며 수원여자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김애숙 겸임교수의 자문을 통해 특화메뉴 레시피 개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화메뉴 개발과 더불어 특화메뉴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특화메뉴 브랜드 네임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내용은 버섯특화메뉴 11종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을 4자 이내로 짓는 것이며 6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스캔해 참가신청서 양식 작성 후 제출하거나 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오는 13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한약우 세트) △우수상(2명, 갤럭시 버즈) △특별상(10명, 스타벅스 텀블러)를 시상할 예정이다.
개발된 메뉴는 레시피 가이드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특화메뉴 실습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화메뉴 개발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화메뉴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