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시재생사업 설봉호수 아랫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 개최

기사승인 2023. 08. 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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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터 마을의 새로운 변신은 무죄"
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아홉번째)이 도시재생사업 설봉호수 아랫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지난 30일 도시재생사업인 설봉호수 아랫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최홍건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이천시 노인단체 및 청년단체, 관고동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예전에 이곳 지명은 마전터(공동빨래터)로 17여 가구가 살았다. 도시재생사업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곳으로 바뀌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가로등, 나무 전등, 설봉폭포 등 주변 경관디자인도 너무 아름답다. 안흥지 야간경관사업이 마무리되면 두 곳 모두 이천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청년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해준 최홍건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은 감사의 뜻으로 이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식전 공연으로 한국국제예술학교 학생들의 연주와 노래가 이어져 참석자들로 하여금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21년 11월에 착공한 설봉호수 아랫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 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대지면적 9812㎡에 문화공원 및 친수하천을 조성했으며 청년활동공간과 시니어카페로 활용할 건축물 2동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마전터 마을이라 불리었는데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선정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공유텃밭, 안심골목길 및 쉼터조성, 마을가드닝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더해져 한층 아름다운 마을로 조성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살맛 나는 이천! 찾고 싶은 이천! 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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