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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산시에 따르면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꽃인 겨루기 단체전과 개인전을 포함해 태권 품새, 개인종합격파,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의 대학 부 태권도선수와 학부모, 임원진 등 약 3000 명이 경산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개회식 행사에는 대회를 주최한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명철 회장을 비롯한 태권도 단체 임원진과 윤두현 국회의원 등이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명철 회장은 "태권도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무예 스포츠로 우리나라가 그 중심에 있고 그 중심에 바로 태권도를 이끌어 갈 여러분인 한국대학태권도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여러분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태권도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CULTUE 한류의 원조로 명실상부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예의, 정의, 봉사로 대표되는 태권도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소속 도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선수 상호 간의 친선과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중 우리 지역에서는 경일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2022년 신설되어 올해 2년 차를 맞는 경일대학교 태권도학과는 김성엽 감독의 지도로 제103회 전국체전 경북 대표에 선발된 엄태창 선수, 조수빈 선수, 김소원 선수 등이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