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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강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복리증진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풀꽃 시인이라는 애칭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나태주 시인은 강연에서 '아름다운 시를 통해 삶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와 시속에 담긴 의미와 지혜' 를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나태주 시인은 충남 서천이 고향으로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출간 후 '풀꽃',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의 시집을 펴냈다. 산문집과 그림시집, 동화집 등 150여 권을 출간했다.
시인은 소월시문학상, 흙의 문학상, 충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공주에서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며 풀꽃문학상을 제정·시상하고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지역 명사인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이 일상에 지친 임직원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마련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