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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여름방학 기간 지역 내 우수 기업체에서 근무한 대학생 단기인턴 사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해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단기인턴 사업은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강소기업에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애향심을 고취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매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16개 기업에서 대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2명 모집에 93명이 신청하는 등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중부발전 ESG 상생실에서 근무한 서주연 학생은 "비록 단기간 근무였지만 기업과 직무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기업에 관심과 애향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단기인턴 체험을 통해 직무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청년들은 인턴 경험을 발판 삼아 지역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라며, 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젊은 보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