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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23일 대구대학교 글로컬 6차 산업창업문화센터와 6차 산업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농업(1차)에 식품·가공(2차), 판매·체험·관광(3차) 등을 융 복합한 6차 산업 창업을 활성화해 농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농산물 가공 OEM, ODM, HACCP 공정관리와 시제품 개발 확산을 위한 협력 △농산물 가공, 유통처리 교육 관련 상호 협력 △경산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협력 △기관 인적·물적 자원 지원 프로그램의 공유 등이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는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로 직접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6차 산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글로 컬 6차 산업창업문화센터를 통해 경산의 6차 산업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기업의 교육과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 6차 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경산시는 농산물가공지원 센터와 글로컬 6차 산업창업문화센터와의 관학 협력을 통해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유통 등 6차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더라도 6차 산업에 필요한 기술, 경영능력, 자본이 부족해 이를 사업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공적인 6차 산업 창업과 농업·농촌 경제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