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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다음 달 7~9일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총 381명의 선수 및 임원 등으로 구성된 군 선수단은 총 21개 종목 중 보치아, 볼링 등 16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신암면에 위치한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탁구, 배드민턴, 휠체어농구, 좌식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훈련장이 마련돼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매일 훈련에 참가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보치아 훈련 참가자는 "대회 당일 좋은 성적을 거둬 도와주는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훈련을 담당하는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대회를 향한 훈련 참여자들의 열정이 매우 뜨겁다"며 "우리 군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은 예산읍 석양리에 위치한 1100주년 기념관 일원에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반다비 체육관 건립을 진행 중이며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스포츠 캠프 지원 및 종목별 육성지원 사업 등 다양한 체육지원사업을 통해 활기찬 장애인 체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