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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 징계안에 대해 현재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며 "심의 결과와 관계없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신인에 불과했던 청년정치인에게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 안산 단원을 유권자 여러분께 은혜를 갚고 성과로 보답하고자 했으나, 실망을 안겨드려 마음이 무겁다"고 적었다. 이어 "바람이 있다면, 저를 믿고 응원해 준 안산시민을 위해 임기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 뿐"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하루를 쪼개고 쪼개어 안산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더 자주 찾아뵙고 소통하며 안산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 그리고 안산 시민 여러분께 송구함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지난 5월 코인 관련 논란에 휩싸이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은 현재 윤리특위에서 징계안이 심의 중에 있다. 윤리특위 소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표결할 계획이다. 앞서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인 의원직 제명을 윤리특위에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