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실증은 크게 연구개발(R&D)과 통합 운용 분야로 구분해 추진한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연구개발 단일분야 실증에는 국내 5개 컨소시엄·기업이 참여해 개발된 기술을 검증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 기업은 로비고스, 파인브인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플라나, 볼트라인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새싹기업), 중소기업 등이 자체 개발한 교통관리시스템, UAM 축소기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통합운용 분야는 SKT,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참여한다. 2025년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내년 1월부터 UAM 기체를 이용해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등 통합운용 실증과 비행단계별 소음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새로운 교통수단인 UAM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성을 검증하고 기술 성숙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민간기업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