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 안동센터, 편의시설 향상해 이전

기사승인 2023. 08.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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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유일 헌혈할 수 있는 곳
헌혈의 집 안동센터 이전 개소
이전 개소한 헌혈의 집 안동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헌혈하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에서 헌혈의 집 안동센터가 지역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헌혈이 가능하도록 편의시설을 더욱 향상시켜 '안동시 광명로 168 신성타워 3층'으로 이전했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헌혈의 집 안동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둘째 주, 넷째 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의 집 안동센터는 경북 북부권에서 유일하게 헌혈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대구경북 내 대구 9개소, 안동 1개소, 포항 1개소, 경산 1개소, 구미 1개소 등 총 13개소가 운영 중이다.

한편 2022년 기준 국민 헌혈률은 5.15%이며 헌혈가능인구 대비 국민 헌혈률은 3.41%로 전국적으로 132만7587명이 264만9007건의 헌혈에 참여해 2015년 300만 건을 웃돌던 헌혈 건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된 2020년부터 3년 연속 260만 건 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범시민적 헌혈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헌혈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며 경북 북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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