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을지연습 호우피해 복구 집중 위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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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안동시에 따르면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공습경보 발령 시 사이렌이 울리고 경계경보 발령과 경보 해제 시에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 방송과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게 된다.
시에서는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통행이 가능하고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훈련도 실시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훈련 구간의 교통 신호등이 적색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15분간 경계경보 발령전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시에서 통제구간은 영호대교북단 교차로이며 훈련 시각 통제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한편 예정되어 있던 2023년 을지연습은 안동시 길안면, 예안면, 녹전면이 지난 1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됨에 따라 호우피해 복구와 제6호 태풍 카눈 피해조사에 집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결정에 따라 취소됐다.
임정훈 시 안전재난과장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비상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