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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할 이 행사는 다음달 15∼16일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일원에서 18시∼22시까지 열린다.개최한다.
예산 문화재 야행은 내포지역 개화기의 상징인 예산 원도심에서 예산성당, 예산호서은행 본점(도지정 기념물)을 거점으로 2018년 새롭게 둥지를 튼 예산군 신청사 일원을 연계 활용해 펼쳐지는 밤(夜) 문화 축제이다. 또한 윤봉길 의사, 추사 김정희 선생, 이성만 형제, 예산 보부상, 무형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재를 체험 행사에 활용해 폭넓은 문화 행사가 계획되었다.
예산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빛으로 밤을 수놓다 △야로(夜路)-스토리텔링 미션투어, 시그널매헌 외 1건 △야사(夜史)-달빛야사 외 4건 △야설(夜說)-별빛거리 보부상놀이 외 2건 △야시(夜市)-별빛 걷는 야시장 △야식(夜食)-낭만 음식 거리 △야화(夜畵)-루니살롱, 거닐다 등 7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주변에 LED조명 등을 활용해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야경), 예산성당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 콘서트인 '근대한 콘서트' 프로그램(야설) 등을 계획해 야간에 즐길 수 있게 끔 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예산군은 도시건축과에서 추진한 '2022년 예산군 야간경관개선사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진행된 예산성당, 예산호서은행 본점의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9월에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8월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 문화재 야행에서 군민들이 예산 문화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