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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2] 아쉬운 경기력 보인 ‘다나와’ GF 1일차 6위 기록

[PGS 2] 아쉬운 경기력 보인 ‘다나와’ GF 1일차 6위 기록

기사승인 2023. 08. 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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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 결과
PGS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종합 /스크린샷
PGS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다나와가 토털 포인트 40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다나와는 2매치까지 2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3, 4매치에서 광탈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 5매치에서 치킨 경쟁에 아쉽게 패하고, 6매치에서 빠르게 탈락했다. 

1일차 경기 결과 소닉스가 5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젠지(29점)와 게임피티(28점)는 각각 10위, 12위에 올랐다. 

그랜드 파이널은 3일간 하루 6매치, 총 18매치 경기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국 팀은 패자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디플러스 기아를 제외하고 젠지, 다나와, 게임피티가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2일간 진행된 패자 브래킷에서 위스티드 마인즈가 1위에 올랐다. 게임피티는 8위를 기록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패자 브래킷 경기 내내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18일(한국시각)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2(PGS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됐다.

1매치는 다나와를 꺾은 소닉스가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남쪽으로 극단적인 자기장이 형성된 가운데 젠지가 집 단지에서 익스펜더블스와 일전을 벌였다. 익스펜더블스이 고지대에서 찍어누르는 상황이 나오면서 젠지는 큰 저항을 하지 못하고 광탈했다. 

페이즈5 서쪽 외곽에서 다나와 '살루트'는 정교한 샷으로 포레스트 게이밍을 끊어내며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게임피티는 동쪽 지역에서 인서클을 위한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퀘스천 마크와 나투스 빈체레의 매복에 걸리며 5킬 포인트를 챙기고 무너졌다. TOP3에는 다나와, 소닉스, 나투스 빈체레가 모두 풀 스쿼드를 유지하고 올라왔다.

다나와 '이노닉스'가 슈퍼플레이로 나투스 빈체레를 잡아먹는데 성공했지만, 이이제이를 노린 소닉스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미라마에서 이어진 2매치에서 소닉스가 다나와와 티라톤 파이브를 꺾고 치킨을 챙겼다. 경기 초반 각 팀들이 차량을 이용해 거점 확보를 위한 이동이 계속되면서 젠지가 익스펜더블스를 끊어내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후 젠지는 유리한 지형을 차지하기 위해 돌산에 오르는 과정에서 타일루에게 발목을 잡혔다.

페이즈6 게이피티는 북동쪽 외곽에서 인서클을 위한 이동 중에 포 앵그리 맨에게 제압당하며 탈락했다. 다나와는 차량을 이용해 과감한 중앙을 찌르다가 '살루트'를 잃고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위치 잡기에 실패한 다나와는 소닉스와 티라톤 파이브 양각에 걸리며 3위로 마무리됐다. 

3매치는 나투스 빈체레레 막강한 화력으로 17게이밍을 꺾고 승리했다. 경기 초반 거점을 잡기 위해 젠지와 포레스트 게이밍이 각각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도중 삼거리에서 정면으로 마주쳤다. 포레스트 게이밍이 한 발 먼저 총구를 겨눴고, 젠지는 끝까지 저항했지만 2킬 포인트를 올리고 무너졌다.

페이즈5 게임피티는 집 단지에서 티라톤 파이브와 교전에 무너지며 1킬 포인트만을 챙기고 탈락했다. 같은 시간 다나와는 17게이밍과 나투스 빈체레의 동시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인트 획득에 실패하면서 무너졌다. 

이어진 4매치에서 젠지를 꺾은 페이트 클랜이 치킨을 가져갔다. 페이즈4 다나와는 동쪽 외곽에서 퀘스천 마크와 일전을 벌였다. 대등한 위치에서 눈치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익스펜더블스의 시야에 걸리며 다나와는 광탈을 피할 수 없었다.

게임피티는 안전 구역으로 이동 과정에서 다수의 팀에 노출되었고, 자기장의 압박이 더해지며 탈락했다. TOP4에는 젠지, 페이즈 클랜, 소닉스, 포 앵그리 맨이 올라왔다. 소닉스와 포 앵그리 맨이 먼저 무너졌고, 풀 스쿼드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페이즈 클랜이 젠지를 찍어 누르며 승리했다.

5매치에서 티라톤 파이브는 다나와와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 팀 다나와, 젠지, 게임피티는 페이즈5까지 큰 교전 없이 거점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젠지는 페이즈6 남쪽 외각에서 게임피티 '헬라'의 슈퍼플레이에 전원이 몰살하며 위기를 맞았다.

게임피티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잇따른 빠른 교전에서 실수를 거듭한 가운데 상대의 수류탄에 당하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TOP4에 오른 다나와는 티라톤 파이브와 일전을 벌였다. 다나와 '서울'이 선두를 맡았고, '로키'가 백업에 나섰지만 티라톤 파이브의 화력에 무릎을 꿇고 치킨을 내줬다.

마지막 6매치는 퀘스천 마크가 트위스티드 마인즈를 물리치고 승리했다. 경기 초반 다나와는 차량을 이용해 안전 구역으로 향했고, 트위스티드 마인즈 매복에 걸리며 '이노닉스'를 잃었다. 맞서 싸우기보다 피하는 전략을 세운 다나와는 자리를 이동했지만, 젠지 '태민'의 시야에 들어오며 탈락했다.

이후 동쪽에서 동시다발 교전이 일어났고, 젠지가 위기를 맞아 정리됨과 동시에 게임피티는 3명의 손해를 입었다. 혼자 남은 게임피티 '딱구'는 인서클로 향하는 도중 트위스티드 마인즈에게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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