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봉화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교실은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하며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센터, 학교, 시설 모임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다문화 친화 활동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일본·베트남 문화소개 및 전통 놀잇감 체험'이라는 주제로 일본과 베트남의 명절 소개와 전통 놀잇감 만들기, 다문화 의상 체험, 전통 게임 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기관 단위로 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봉화군가족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권병회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지역 내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가 가지는 특색을 존중하며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