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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퍼펙트 수비”...DRX, BLG 잡고 승자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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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08. 18. 07:40

DRX가 대역전극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발로란트 2023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플레이오프 2일차 경기에 DRX가 빌리빌리게이밍(이하 BLG)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DRX '버즈' 유병철. /발로란트 플리커
1세트 로터스에서는 13-10으로 역전했다. DRX는 전반 공격 진영에서 BLG의 호전적인 모습에 고전했다.

특히 5라운드 BLG '위지'의 오퍼레이터와 '요시미티'의 빠른 백업과 수비력까지 더해지면서 게임은 더욱 힘들어졌다.

DRX는 8라운드 궁극기 3개를 쏟아가며 C사이트 진영을 뚫었고 12라운드 '버즈'의 대미 장식이 퍼스트 킬로 적중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득점을 했다.

2-10으로 마무리한 전반이었지만, 후반은 양상이 완전히 뒤바꼈다. DRX는 후반 수비 진영에서 '버즈'와 '마코'가 견고한 수비력과 18라운드 '스택스'의 클러치까지 뒷심을 보여주며 1개의 라운드로 내주지 않은 채 역전에 성공했다.
DRX '스택스' 김구택. /발로란트 플리커
2세트 헤이븐에서는 13-9로 상대를 무릎 꿇렸다. DRX는 공격 진영에서 '버즈'와 '제스트'가 연이어 미니게임 승리를 가져가며 이득을 취했지만, 스파이크 설치 후 타이밍이 엇나가면서 7-5로 마무리했다.

후반 수비 진영에서 '버즈'는  한 발 빠른 타이밍으로 상대 스킬을 먼저 사용하게 했고 '제스트'와 '알비', '스택스'로 이어지는 수비 백업에 6개 라운드를 더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DRX는 오는 20일 승자조 2라운드에서 이블 지니어스(EG)와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승자와 맞붙는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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