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은아자개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3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쳐 시장 상인들과 가은읍의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토요그린마켓'이라는 명칭의 관광형 토요장터을 개설했다.
지난 12일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착한 가격, 청결하고, 친절한 시장'이란 슬로건을 걸고 고객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에 앞서 최근 가은아자개시장과 문경에코월드는 '업무제휴 및 상생협약식'을 통해 상호 이용 영수증을 증빙하면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과, 온라인 마케팅을 공동 전개하기로 약속하는 등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다지기 위한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
그에 따라 가은아자개시장은 오는 19일 '착한시장 선포식'과 함께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행사를 준비해 시장방문 고객에게 즐거움과 장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휴 공간에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짚풀공예&생활사 전시관을 조성해 교육적 가치가 있는 볼거리 제공과, 짚풀공예체험을 비롯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에코월드 무료 초대권과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전통시장 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로는 전통주와 함께하는 제공되는 새참 세트를 준비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상품으로는 참기름, 들기름, 잡곡, 제철농산물, 제비취떡, 땅콩두부, 분재, 수공예품, 오미자 가공상품을 비롯해 수제젤리, 베이커리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성운모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오랜 기간 침체기에 빠진 시장에 관광형 토요그린마켓 개장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특색을 담아낸 문화관광 특성화 시장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