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보령시, 취약분야 담당자 맞춤형 청렴 교육 실시…부패경험 제로화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16010007892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3. 08. 16. 14:05


보령시, 청렴 판단력 강화 교육으로 부패경험 제로화 추진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소속이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인 정수효 서기관이 16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렴 교육을 하고 있다./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16일 오전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취약분야 담당자 대상 맞춤형 청렴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결과와 올해 자체청렴도 결과 분석에 따라 취약 분야로 나타난 공사 관련 업무에 대한 청렴 교육으로 부패 경험 발생을 차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연은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소속이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인 정수효 서기관이 진행했다. 교육은 보령시 종합 청렴도 평가 점수를 진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금품 수수, 부정 청탁, 특혜 제공, 갑질 행위 등에 대한 대응법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 10시간 이상 의무이수제를 추진해 부패 경험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전 직원 청렴 집합교육 및 온라인 교육,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 리더 특강' 및 '다산 청렴정신 체험교육'을 추진하는 등 갑질 예방과 청렴 행정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고 청렴 문화제 주간을 열어 청렴뮤지컬, 청렴골든벨, 청렴자화상, 청렴인식개선 토론회, 청렴리더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는 등 MZ세대부터 고위직 공무원까지 청렴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취약 분야 청렴 교육을 통해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쌓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길 바란다"며 "공직자의 명예를 걸고 금품 수수, 향응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에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