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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원 85명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안양블루몬테유스호스텔과 효성인력개발원에 머물며 안양시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원들은 지난 9일 서울랜드 방문을 시작으로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효성 안양공장 견학 △김중업박물관·안양박물관 투어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체험 △비누·핸드크림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 △전통놀이 및 전통공예 체험 △K-pop 댄스교육 등에 참여했다.
시는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매일 현장 의료지원, 숙소의 위생 점검과 방역·소독 실시, 식사 등 식품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통역 등 지원인력도 배치했다.
특히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안전관리에 힘썼다.
지난 11일 열린 퇴영식과 K-pop 콘서트에는 시 직원과 경찰들이 대원들의 현장 인솔과 숙소 복귀까지 도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2일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준비할 시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기업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엘살바도르 잼버리 단장 및 대원들도 "불편함 없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