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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주지역의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학록 총대리신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전국 천주교 교구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주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천주교안동교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주교안동교구 산하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는 최근 수해 피해를 겪은 4개 지역(영주, 봉화, 예천, 문경) 수재민 임시주택에 냉장고 50대(4800만 원 상당) 지원 및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