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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오퍼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영화의 달기 역할을 누가 맡았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놀랍게도 러시아 모델 출신인 나란(26)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더구나 달기 역에 특화된 사상 최고의 미녀 배우라는 찬사까지 얻고 있다. 양미나 자오리잉으로서는 속이 부글부글 끓을 수도 있지 않을까 보인다.
러시아 여성이 달기 역할을 맡았다고 하면 당연히 의문이 고개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그녀가 몽골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바로 수긍이 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러시아연방 브리아트공화국의 바이칼 호수 주변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얼핏 보면 러시아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동양적인 분위기의 얼굴까지 하고 있다.
현재 그녀의 출연작은 아직 반향이 별로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개봉한지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만큼 작품이 실패했다고 보기는 이르다. 만약 뒤늦게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다면 그녀 역시 일거에 신데렐라가 될 수도 있다. 중국에서도 계속 활약할 가능성도 높다. 이 경우 양미나 자오리잉 등의 중국 미녀 배우들에게 대재앙이 도래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