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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석면피해자 구제 지원 개선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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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8. 11. 11:07

석면피해기록관 건립 협력 방안 등 논의
(홍성의료원)
장재석 홍성군 부의장(왼쪽 다섯번째), 권영식 의원(왼쪽 네번째), 김은미의원(왼쪽 세번째), 홍성의료원 관계자 등이 석면피해자 건강관리서비스사업 기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 장재석 부의장, 권영식·김은미 의원은 충남도와 홍성의료원을 방문해 석면피해자 구제지원을 위한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11일 홍성군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장재석 부의장을 연구대표로 석면피해구제제도 개선방안 정책연구회를 구성해 석면피해주민의 실질적 지원 방안 등 피해구제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회 의원들은 개선방안으로 석면피해자 건강관리서비스사업 확대, 홍성의료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확보와 관련 치료시설 마련,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을 통한 교통비·간병비 지원 신설, 석면환경보건센터 지정기준 완화 등을 도출했다.

지난 8일 충남도 대기환경과를 방문해 석면피해자의 개인별 맞춤형 통합 관리, 보건의료 복지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매년 예산을 증액 편성하는 방안, 석면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석면피해기록관 건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0일 홍성의료원을 찾아 의료원 내 폐기능 검사 측정 장비 구입과 건강관리서비스사업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성군의회는 환경부(환경피해구제과)를 방문해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을 건의하고 도 내 석면피해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지자체 의회를 방문하는 등 석면피해자 구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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