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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지원 총력’ 아워홈, 냉수·과일 지원…장비 도입 추진도

‘새만금 잼버리 지원 총력’ 아워홈, 냉수·과일 지원…장비 도입 추진도

기사승인 2023. 08. 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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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부회장, 현장서 진두지휘…"조직위와 협력"
아워홈
새만금 잼버리 식음서비스 담당업체 아워홈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돌며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얼음 및 냉수, 과일 등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식재 보관 및 운반 설비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현재 상황에 맞춰 식재료 품목을 조정한다. 탈수 방지와 체력 유지를 위해 과일류를 대폭 늘리고 단백질 및 수분 보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요청한 성인 1인 기준 식재 분량을 늘릴 계획이다.

식재 보관을 위한 냉장 컨테이너 가동 확대, 식재 운반을 위한 지게차 투입도 요청한다. 현재 잼버리 영지내 전력 공급 지연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일부 식재 보관 컨테이너 가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워홈은 적시 식재 공급과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냉장 컨테이너 가동 확대 등 조직위와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3만 4000명 분량 대규모 식재의 원활한 하역을 위해 현장 지게차 투입도 요청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행사에 앞서 상당 기간 지속된 우천으로 인해 보완이 필요한 도로의 추가 공사도 협의 중이다.

배식대 증설을 통해 운영요원들의 외부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기존엔 조직위 방침에 따라 출입구를 최소화해 안전을 우선해 왔으나 안전 요원과 출입구 추가 및 이동식 배식대 운영으로 불편을 줄인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현지 잼버리 전용 물류센터에 마련된 상황실 현장에서 진두지휘한다. 앞서 구 부회장은 물류센터 상황실과 잼버리 행사장을 오가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식재 위생안전관리 강화 등 보완 대책을 지시했다.

구 부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식음서비스 운영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잼버리 기간도 적극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조직위와 협력해 안전한 잼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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