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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봉성면 전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우곡리 오그래미 마을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완파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재해로 오그래미 마을에서만 가옥전파 7채, 마을도로 유실, 기반시설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해 응급복구를 진행한 가운데 아직까지 남아 있는 수해쓰레기 정화활동에 봉성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의용소방대원은 오그래미 마을 주변 및 마을안길 토사 및 이물질을 제거에 힘을 쏟았다.
권영서 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이겨내셔서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시기 바란다"며 "봉성면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이 같은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