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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박형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유입된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 과수원 현장을 박 의원을 비롯해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임병하 도의원 등 12명의 영주시 선출직이 함께 찾아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을 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집중호우로 시설 일부가 붕괴된 봉화군 물야면에 위치한 농가 창고를 찾아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등 봉화군 선출직과 함께 흙더미를 걷어내는 작업을 펼쳤다.
박 의원은 지난달 20일에 국민의힘 영양군 당협 당직자들과 봉화읍 봉래길 수해 현장, 21일에 울진군 당협 당직자들과 영주시 봉현면 노좌3리와 하촌3리 일원에서 자원봉사를 한 바 있다.
이외 지난달 25일에는 영주 봉현면 오현리에서 경북도청 소속 공무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등 영주와 봉화의 총 40여 곳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활동을 벌였다.
박 의원은 지난달 14일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 제방 유실 현장과 봉화군 물야저수지 방류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열흘여 동안 영주 단산면 단곡리, 부석면 상석리, 장수면 산사태 인명사고 현장 등과 봉화 춘양면 학산리와 서동리 인명 사고현장, 법전면 소지리, 봉성면 우곡리 등 총 40여 곳의 수해 지역을 찾았다.
또 수해 현장에서 피해 상황 점검과 복구 대책을 강구하고 영주· 봉화의 이재민 대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격려했으며 직접 피해 복구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수해복구 활동을 이어 왔다.
박 의원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영주시와 봉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정부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안부, 대통령실과 긴밀히 협의해 지난달 19일 두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재해복구 국비 부담률 상향, 수해로 인한 농기계 손상 보상 등에 대해 의논 했으며 2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다뤄 정부에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이번 수해로 많은 분들이 주거와 생업 현장을 잃게 되어 피해 복구가 시급한데도 워낙 수해 피해 지역이 광범위하고 일손도 부족해 진척이 더딘 상황이며 최대한 빨리 주민여러분이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