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유사 석유제품 합동점검반 16일까지 운영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 석유 품질 관리

경북 영덕군청./영덕군

경북 영덕군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오는 16일까지 유사 석유제품 주유 등으로 인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1일 영덕군에 따르면 유동 인구가 많은 여름철 휴가 기간 중 주요 관광지와 교통량 증가지역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 유통 검사를 시행하고 현수막 등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신고를 적극 독려하며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친다.

군은 소비자가 해당 기간 불법 행위가 의심되거나 주유 후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영덕군 또는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에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신고·접수하면 합동점검반이 해당 업소를 점검해 그 결과를 신속하게 문자로 알려준다.

이태호 군 일자리경제과장은 "휴가철 관내 주요 관광지의 석유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관광객들이 차량 운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