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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 및 홍보활동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는 어려움에 처한 학생이나 가정을 발굴해 의왕시에 알리면 시는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안전·건강·경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장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학생과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용 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장은 "장기요양 인정조사 등 일선업무 중 찾아낸 어려운 가정은 발굴 즉시 의왕시에 연계해,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사회적 고립가구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세 기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의왕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