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민과의 소통 채널 571명 만나 …민원해소율 61.9%

기사승인 2023. 07. 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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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시(김경희 시장)은 시민을 만나 소통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시민과의 소통 채널 2개를 운영해 지난 1년간 571명의 시민에게 683건의 민원을 접수했고 그 중 61.9%가 해결 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이천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장호원읍, 모가면, 설성면, 율면)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일부터 '이천시 남부시장실'을 시작했다. 이후 남부권 외 10개 읍면동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현장시장실을 확대해 올 3월 14일부터 '김경희 시장의 사이다토크'도 시작했다.

시는 두 개의 소통 채널을 통해 그동안 571명의 시민을 만나 총 683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2022년 8월 54건, 9월 76건, 10월 52건, 11월 69건, 12월 90건, 2023년 1월 73건, 2월 76건, 3월 77건, 4월 63건, 5월 53건이며 월 평균 68.3건이 접수됐다.

민원의 처리 현황은 추진완료 43.9%(300건), 추진중 18.0%(123건), 추진예정 15.4%(105건), 장기검토 15.1%(103건), 추진불가 5.9%(40건), 검토중 1.8%(12건)이며 추진완료와 추진중을 합친 민원해소율은 61.9%(423거건)로 나타났다.(6월 기준)

부서별 현황으로는 현재까지 이천시 59개 부서중 45개 부서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건설과가 26.8%(191건)로 가장 많고 이후 농업정책과 11.4%(78건), 교통정책과 7.6%(52건), 도로관리과 6.0%(41건), 체육진흥과 5.4%(37건) 순이다.

분야별 서항은 12개의 분야와 이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 분야로 구성되며, 도로 분야가 23.0%(157건)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후 농업 13.9%(95건), 복지 10.4%(71건), 환경 8.8%(60건), 교통 8.5%(58건), 체육 6.0%(41건), 허가 5.6%(38건), 상하수도 5.0%(34건), 문화관광 4.1%(28건), 경제 3.8%(26건), 하천 2.5%(17건), 교육 1.0%(7건) 그리고 기타 7.5%(51건)로 구성되었으며, 상위 5개 분야의 민원이 63.9%(437건)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민원 분야별 첫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도로 분야로 민원 전체의 23.0%(157건)에 달한다. 대부분의 민원은 도로의 신설과 확포장 관련 민원이 59.9%(94건)을 차지한다. 이어 도로 이용자의 보호를 위한 방지턱 설치 등이 22.9%(36건), 가로수 및 가로등 설치 8.3%(13건) 이외에는 도로 제설 및 제초 요청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농업 분야가 전체의 13.9%(95건)을 차지했다. 원활한 농사를 위한 배수로 요청이 42%(40건), 농로의 정비·신설이 18%(17건) 그리고 농기계 임대 관련이 17%(16건)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많은 복지 분야의 민원은 전체의 10.4%(71건)으로 나타나며, 경로당과 마을회관 관련 민원이 42%(30건), 각종 복지사업 지원 관련 민원이 14%(10건), 응급 및 의료시설 관련 민원이 11%(8건)로 나타났다.

이어 환경 분야의 민원은 전체의 8.8%(60건)이다. 악취와 소음 등 해결 요청이 52%(31건)이고 이후 환경정화 요청 민원이 13%(8건), 재활용장 요청이 12%(7건)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의 민원은 전체의 8.5%(58건)으로 나타났다. 주차장 관련 민원이 23%(13건), 버스정류장 관련 민원이 16%(9건), 버스 배차 및 노선 관련 민원이 10%(6건), 택시 관련 민원이 10%(6건)로 나타났다.

12개의 분야에 포함되지 않은 기타 민원 51건은 CCTV 설치 요청 5건,마을 방송시설 설치 요청 4건, 시설물 보수 요청 3건, 행정 관련 17건, 생활민원 22건으로 나타났다.

현재 완료되거나 추진중인 소통 성과로는 도로 연장 8.128㎞(465억원), 교량 보수 5개소(7.4억원), 배수로 정비 8.761㎞(34.7억원), 농로확포장 3.037㎞(4.7억원), 경로당 개보수 12개소(59.5억원), 상하수도 개보수 16.71㎞(81억원), 하천정비 10.64㎞(29.6억원) 등이 있다.

주요 민원 해결 사항으로 첫 번째 코로나 사태 이후 중지된 이천시내-장호원읍 간 직행버스 재운행 요청 건의에 대해 이천시는 발빠른 대처로 2023년 3월부터 114번 버스를 개통하여 광주에서 이천 그리고 장호원읍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천시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 요청과 남부권 24시 응급의료센터 요청 건의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2023년 1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부권 대표 병원인 엘리야병원과 협업하여 2023년 4월부터 남부권 야간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1년 간의 소통 채널 운영 결과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듣기 위한 새로운 소통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천 지역 내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기업인, 소상공인, 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민선8기 이천시의 정책방향과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새로운 이천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민중심·현장중심 소통 행정 구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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