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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적봉·성호공원 산책연결로 설치공사'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노적봉 공원과 성호공원을 연속해서 이용하려면 왕복 8차로인 중앙대로 1.4km를 우회해야 하며 도보로 왕복 40여 분이 소요된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 및 차량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의 노출 위험이 있다.
이에 시는 이같은 애로점을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기본구상, 타당성 검토, 사업추진 절차 및 방법, 운영방안 등을 도출하고, 오는 2025년까지 상록구 성포동 744번지, 이동 618-2번지 일원에 길이 40m, 폭 3m 규모의 산책연결로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문화·여가 공간은 무엇보다 접근성,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이 좋아야 한다"며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했던 만큼, 산책로 개설이 심미적·경제적 부분에서도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