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덕지' 프로그램은 단순히 해변가에서 쓰레기만 줍는 것이 아닌 예능적 요소를 가미한 관광투어를 결합해 누구나 재밌게 쓰레기를 주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줍줍투어'와 '줍줍대전'으로 진행한다.
'줍줍투어'는 연극형 스토리텔러가 감지해변-갈맷길-다누비열차-전망대 순으로 투어 겸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이며, '줍줍대전'은 감지부대와 덕지부대 2팀으로 나눠 더 많은 쓰레기를 모아온 팀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감지덕지' 프로그램은 영도구 자원봉사센터, 고신대학교 나눔혁신센터, 해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 등 민·관·학이 동참한 환경정화 행사로 지역사회의 호평을 얻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1회당 30명까지), 오는 8월 17일까지 4회 진행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환경정화활동과 관광코스가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처럼 앞으로도 관광공사의 기관 특성을 살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