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사 MD 현장 코칭, 1:1상담 등 판로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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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오는 9월 5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나주시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품평회는 지역 우수 농산물가공품 발굴과 대형 유통사 간 매칭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업체는 이번 달 28일까지 시청 누리집(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먹거리계획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농·특산물 식품 제조·가공 관련 기업 30곳으로 참가 확정은 8월 초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참가 업체는 제품을 현장에서 전시·소개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대형 유통사 MD와 품평, 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상품·디자인·마케팅 등 현장 코칭과 상품 구매도 이뤄진다.
대형 유통사에서는 유통사별 입점 조건, 업체별 개선점 상담을 위한 업체 간 1:1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품평회에는 GS홈쇼핑, 농협, 마켓컬리 등 대형 유통사 상품기획자들이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나주시 관내 등록·가동 중인 농식품 가공업체는 총 131곳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6월 1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우수 상품 품평·상담회와 수출 상담회'에는 나주시 업체 12곳이 참가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품평상담회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품 업체들이 대형 유통사를 상대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이자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