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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병원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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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3. 07. 24. 13:47

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검진 가능
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관리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메디컬병원을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병원 선정 기준은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 1인 이상을 확보하고 있거나 보건복지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 1인 이상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군에서는 기존 서경병원에 이어 중앙메디컬병원이 추가로 지정돼 총 2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접근성이 높아져 군민이 더욱 편리하고 체계적인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치매조기검진 중 1단계인 인지선별검사는 군민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단계 검사결과상 인지저하 또는 인지저하 의심군은 소득기준에 따라 의뢰서를 발급받아 서경병원이나 중앙메디컬병원을 방문하면 2단계 진단검사 또는 3단계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진단자는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원,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 관리할 경우 중증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병원 추가 지정으로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전문적인 치료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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