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명으로 '래미안 아펠릭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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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6층, 492가구에서 지하 6층~지상 27층 565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펠릭스(AFELIX)'를 제안했다. 알파벳의 첫번째 글자로서 최고를 상징하는 'A'와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Felix'의 합성어로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3·5호선 환승역 오금역과 양재대로가 인접해 교통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신가초, 석촌중이 있어 교육환경도 조성됐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해 메탈과 커튼월룩을 조합 및 적용한다.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한 3단 문주로 출입의 안전과 편리성도 구현한다.
가장 높은 27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 입주민이 도심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방과 후 돌봄교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준공 등 다수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