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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비탈면 토사붕괴 및 침수 위험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91곳을 방문해 주민 461명의 건강검사,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마스크, 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재난구호 쉘터가 설치된 영주국민체육센터와 영주초등학교 임시대피소에는 간호인력이 상주해 건강 관리 및 상담을 진행하며 이재민의 아픔을 보듬고 있다.
또 전문인력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심리상담도 하고 있다. 필요시 전문의료기관 연계 진료도 진행할 방침이다.
권경희 시 보건소장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보건소는 의료지원 외에도 임시대피시설과 침수 피해지역에 집중소독 등 긴급방역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