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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 결제대금 185조원…반년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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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7. 20. 15:59

예탁결제원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이 185조50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 결제대금이 185조5000억원으로 직전반기(171조7000억원)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동기(203조9000억원)와 비교했을 땐 9% 감소했다.

증권 결제대금은 3168조3000억원으로 직전반기(3353조2000억원) 대비 5.5%, 전년동기(3649조9000억원) 대비 13.2% 감소했다.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81조6000억원으로 직전반기(76조70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752조8000억원으로 직전반기(2081조원) 대비 32.3% 증가했고, 차감률은 97%로 직전반기(96.3%) 대비 0.7%포인트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314조9000억원으로 직전반기(221조8000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888조1000억원으로 직전반기(647조7000억원) 대비 37.1% 올랐으나, 차감률은 64.5%로 직전반기(65.8%) 대비 1.3%포인트 줄었다.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결제대금은 103조9000억원으로 직전반기(95조원) 대비 9.4%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320조6000억원으로 직전반기(1080조7000억원) 대비 22.2% 올랐고, 차감률은 92.1%로 직전반기(91.2%) 대비 0.9%포인트 늘었다.

기관투자자들의 채권 결제대금은 2667조9000억원으로 직전반기(2959조7000억원) 대비 9.9%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3770조7000억원으로 직전반기(4120조8000억원) 대비 8.5% 떨어졌으나, 차감률은 29.2%로 직전반기(28.2%) 대비 1%포인트 늘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619조1000억원(45.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서 금융채 379조6000억원(27.8%), 통안채 177조4000억원(13%) 순으로 나타났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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