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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는 그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이었던 '환경(E)지표 약점 항목 개선 필요' 요구에 따라 기술원과 함께 환경설비 공정진단·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 환경 분야 전문 컨설팅을 추가 지원한다.
환경 컨설팅을 위한 재원은 기술원의 지원사업 예산과 동반위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매칭해 활용, 공급망 협력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한 대기업의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기술원은 동반위가 선정한 우수 ESG 중소기업에 환경정책 자금(4700억원 규모), 녹색자산유동화증권(4500백만원 규모) 제도 내 우대제도를 마련해 환경금융을 지원한다.
동반위와 기술원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서 생성되는 전기사용량, 폐기물배출량 등의 환경 데이터를 기술원의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 공시·활용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의 환경정보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와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갈수록 높아지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민관 차원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다양한 방법으로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