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집중호우 피해 대책회의 실시

기사승인 2023. 07. 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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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난과
18일 경북 문경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피해 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17~18일 시장,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피해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두 번의 회의는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 계획 등 향후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3일부터 호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13~16일의 평균 누계 강우량은 334.3㎜, 읍·면 중에서는 동로면이 평균 누계 강우량 462㎜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시에서는 사망 2명(산북면 1명, 동로면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 및 제방 유실, 농경지 피해 및 주택 파손 및 침수 등 추정 피해액은 74억3200만원(도로 428, 하천 5519, 농경지 235, 농작물 1450)으로 집계됐다.

그치지 않는 비로 단산 모노레일과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가 운행 중단되고 문경돌리네 습지보호지역이 임시휴장하는 등 문경시 관광시설도 휴장 및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피해가 심한 문경읍, 영순면, 동로면에 146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힘쓰고 복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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